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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구렁이 강원도 거대 뱀 아나콘다 합성일까? (+사진)

by 나인오션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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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강원도 태백에서 아나콘다급 대형 거대뱀이 출현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 태백시 구렁이 8m? 5m? 크기는?

 

강원도 태백시에서 발견된 아나콘다급 대형 구렁이 사진입니다. 송재영 국립공원공단 연구기획부 부장은 말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뱀은 남쪽으로 갈수록 큰 개체가 많이 나타나며, 구렁이의 경우 국내 환경에서는 평균적으로 1~2m 크기로 자라며, 3~4m 크기까지 자랄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강원도 태백 구렁이 사진을 찍은 A씨는 4~5m 정도로 봤고, 최초 제보했던 B 씨는 8m라고 봐서 실제 크기에 대한 논란이 많은 상태입니다.

 

사진 특성상 촬영 위치 등 주변 구도에 따라 체감하는 크기가 다를 순 있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큰 사이즈인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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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구렁이 합성인가?

사진이 추가적으로 공개되면서 크기가 정말 거대해서 합성여부에 대한 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뉴스 기사 및 제보자 말에 따르면 이 사진은 합성이 아닌 제보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동물원에서나 볼 법한 크기의 거대 구렁이를 사진으로 보다니 정말 합성이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거대 동물들의 출현, 이유는 뭘까?

 

최근 강원 태백시에서 수미터에 달하는 구렁이가 출몰하면서 지난달에 경북 영주시 무섬교 내성천에서 악어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사건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경북소방서 제공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30분경에 영주시 휴천동 A사료 공장에서 길이 1m의 대형 도마뱀(사바나왕 도마뱀)이 포획되었습니다. 현재 해당 도마뱀은 영주시에서 보호되고 있으며, 시는 이를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인계할 계획입니다.

이장욱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발견된 장소가 내성천 무섬교와 12㎞ 떨어져 있어 악어와는 관련이 없다고 판단합니다. 현재도 무섬교에서 안전관리 요원 2명이 여름철 수영 등을 감시하며 악어 관찰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에 각 지역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뱀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파트 단지 안에 뱀이 잦게 출몰하는 이유는 더운 습한 날씨 때문입니다.

 

뱀들은 상대적으로 서식하기 쉬운 곳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한강변과 같은 수변 지역은 사람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곳으로 설치류가 많아지고, 이를 잡아먹는 뱀들에게는 서식이 용이해집니다.

또한 한강 둔치와 같은 지역은 수풀이 많고 물이 가까워 뱀이 선호하는 환경입니다.

뱀들은 통상적으로 위험한 동물로 인식되지만, 발견했다 해서 함부로 포획해서는 안 됩니다.

주택가로 옮겨진 뱀 중에는 독이 있는 뱀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변온동물인 뱀은 건조하고 차가운 환경이나 습하고 더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더위와 습한 야외에서 버티기 어려운 뱀들이 상대적으로 적당한 습도와 기온을 갖춘 도심 지역으로 모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더운 여름철에 아파트 단지 안에서 뱀이 더 많이 발견되는 것입니다.

 

더위도 더위지만 이런 동물들도 각별히 주의하시는 올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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