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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 발견 시 무조건 신고하세요!

by 나인오션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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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국제 우편물을 받다.

 최근 몇 주 간 정말 다양한 사건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수상한 국제 우편물 사건입니다.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이 여기저기 배달되고 있어 지금까지도 많은 신고 전화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브러싱 스캠? 혹시 모를 테러?

 지난 20일 울산에 위치한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국제 우편물이 하나 도착했었습니다. 해당 시설에 근무하는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도착한 노란 국제 우편물을 열어본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여 이송되었습니다. 경찰은 간이 검사를 시행한 결과 특이점이 드러나지 않아 국방과학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해당 우편물에 별다른 물질이 있지 않아 기체에 의한 감염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국제 우편물에는 울산 장애인시설 주소와 수취인, 전화번호까지 함께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수취인과 전화번호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현재 브러싱 스캠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브러싱 스캠이란?>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한 뒤 주문한 사람인 척 가장해 상품 리뷰를 좋게 올려 온라인 매출 실적을 부풀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리뷰가 많은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 심리를 이용한 사기 수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국각지에서 발견된 국제 우편물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만 등 해외에서 발송된 국제 우편물이 왔다는 신고가 전국적으로 총 1,904건에 달한다는 보고를 하였습니다. 이 중 587건을 수거해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나머지 신고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우편물 내에 폭발물이나 유해물질이 있던 사례는 없었으며 대부분 대만에서 오는 우편물이었고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오는 우편물도 신고되었습니다.

 

 현재 우체국 본부에서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외에서 발송된 유사한 형태의 우편물은 취급에 주의해 달라는 당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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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발 우편물이 너무 많다

 현재 대부분의 국제 우편물이 대만에서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대만대표부에서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대만대표부의 발표내용입니다.

대만발 독극물 소포에 대한 진상 규명합니다.

주한국 타이베이대표부는 이번 사안을 즉각 우리 재정부관 무서(대만의 세관 업무 기구)에 통보하여 조사를 진행토록 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되어 대만을 중간 경유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달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본 대표부는 이상의 조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즉각 한국 경찰 및 유관 기관에 공유하였고, 현재 양국의 관련 부처는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공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만대표부 누리집>

수상한 국제 우편물 꼭 신고하자!

 전국 각지에서 수상한 국제 우편물이 많이 발송되고 있으니 꼭 수상한 우편물이 오면 취급할 때 주의하시고 신고 부탁드립니다. 경찰에서도 해외에서 주문하지도 않은 우편물이 올 경우에는 만지거나 이동, 열지 마시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국제 우편물, 어떻게 오나?

제 친구도 몇 달 전에 주문한 적이 없는 국제 우편물을 받았어요. 그 당시에는 수신지와 발신지가 모두 외국인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시킨 적이 없는 물건이 도착해서 의심이 들어 경찰에 신고를 해서 경찰이 수거해 갔었습니다.

최근에 국제 우편물에서 가스가 검출되어 테러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더욱 놀라웠습니다.

 

최근 울산에서 발견된 소포의 경우, 개봉한 사람들에게 팔저림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국방과학연구소가 정밀 분석을 실시했으나 화학, 생물, 방사능 위험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피해를 호소한 사람들의 경우 소포 내용물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우편물 발신지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라는 표기와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반드시 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 달라는 경찰의 당부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신림동 칼부림 묻지 마 살인 사건부터 서이초 교사 사건까지 안타까운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요. 모두 조심하시고 이런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잘 지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안전이 최우선이니까 모두가 피해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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