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부랴부랴 준비하다가 옷장 문을 급하게 닫는 순간 엄지발가락이 그대로 끼어버렸습니다.
그 짧은 찰나에 발톱이 반쯤 깨지고 피가 났는데요, 생각보다 고통도 크고 당황스럽더라고요.
이런 상황이 처음은 아니라, 오늘은 엄지 발톱이 깨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제가 직접 겪은 상황을 바탕으로 간단히 정리해보려 합니다.
1. 출혈이 있다면, 지혈이 먼저!
저는 찧인 직후 깨끗한 물티슈로 눌러 지혈부터 했습니다.
생각보다 피가 오래 나더라고요. 이럴 땐 소독된 거즈나 수건으로 눌러서 출혈을 멈춰주는 게 우선이에요.
그 다음 생리식염수로 닦고, 항균 연고(저는 후시딘)를 바른 뒤 밴드로 감싸 놓았습니다.
2. 발톱이 반쯤 들린 상태라면?
발톱이 완전히 빠지진 않았지만 앞쪽이 뜯긴 듯 들려 있었어요.
이럴 땐 억지로 자르거나 떼내지 않고, 테이핑으로 가볍게 고정해주는 게 좋아요.
3. 통증과 붓기, 어떻게 관리할까?
처음엔 아무렇지 않다가 몇 시간 뒤부터 욱신거리기 시작했어요.
차가운 수건으로 냉찜질하고, 필요하면 진통제를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붓기가 심하거나 발톱 아래로 피가 고이는 경우엔 병원에서 소독 후 압출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 피해야 할 행동
- ❌ 깨진 발톱을 억지로 자르거나 떼기
- ❌ 물에 오래 담그기 (욕조, 수영장 등)
- ❌ 꽉 끼는 신발 신기
5. 회복 기간과 일상 관리
발톱은 완전히 자라는 데 약 6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특히 엄지발톱은 걷는 데도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 ✔️ 매일 연고 바르고 밴드 교체
- ✔️ 발을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
- ✔️ 샌들 또는 발등이 트인 신발 착용
마무리
단순한 ‘찧임’이라도 방치하면 감염 위험이 있으니 꼭 초기 처치가 중요합니다.
저처럼 갑자기 옷장이나 문에 발을 찧으신 분들, 오늘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일상 속 예상 못한 사고지만, 차분히 대처하면 큰 문제 없이 회복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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